외솔 최현배 선생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 말과 글을 잃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길이라 굳게 믿고 한글 보급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이다. 외솔기념관은 한글박물관으로 ‘한글이 목숨’이라고 강조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선생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2009년 건립된 기념관에는 선생의 유품과 주요저서 등을 관람하고 평생 한글 연구와 보급에 힘썼던 최현배 선생의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체험실에서는 탁본 체험, 스탬프 찍기 등의 놀이를 통해 한글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시 기념물 제39호인 외솔 최현배선생 생가도 복원되어 있다.